2023년 7월 5일에 개봉한 대한민국 영화<빈틈없는 사이>를 소개 하려고 한다.
로맨틱 코미디에 장르인 영화<빈틈없는 사이>는 이우철 감독의 작품이며 남자주인공인 이지훈 배우님과 또 가수출신이었던 여자주인공은 한승연 님이다.영화 제작사는 (주)갤리온엔터테이먼트이고 총 상영시간은 112분 즉 1시간 52분 상영하는 영화이다. 15세 이상 관람 등급으로 되어있으며 영화<빈틈없는 사이> 정보,줄거리 및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하여 알려드리려고 한다.
영화 <빈틈없는 사이> 등장인물 및 정보
-이승진 (이지훈)
월세방에 이사왔는데, 이사온지 첫날밤에 뭔가 원귀로 추정되는 여성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착한 마음을 먹고 원한을 풀어주고자 시신이 들어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들려온 벽을 큰맘먹고 부수려는 찰나, "야!"라는 살아있는 사람의 소리를 들었고, 그때부터 이 소리의 주인공인 라니와의 질긴 인연이 시작된다.
-홍라니 (한승연)
방해받지 않고 조용히 자신의 미술 작업을 하고 싶어서 벽 너머의 세입자가 들어올 때마다 귀신인척 귀신 울음소리를 냈다. 그런데 이번에 이사온 옆집 남자가 뜬금없이 성불시켜주겠다고 갑자기 벽을 부수러 들어서, 엉겁결에 "야!"라고 소리를 내는 바람에 존재가 들켜버렸고, 그때부터 승진과의 질긴 인연이 시작된다.
-구지우 (고규필)
승진의 절친. 과일가게를 운영한다. 범죄영화에서는 일명 초롱이다
-김윤성 (김윤성)
승진의 절친. 술을 좋아한다.
-정재영 (이유준)
승진의 절친. 의사인 아버지의 병원에서 근무 중이다.
-홍라경 (정애연)
라니의 언니.
-동원창 (임강성)
라니가 과거 근무하던 디자인 회사의 대표. 일명 똥원창이다
-김혜지 (신지우)
승진의 전 여자 친구.
영화 <빈틈없는 사이> 줄거리
벽 사이로 옆집과의 기막힌 동거!
가수의 꿈을 위해 오디션을 준비 중인 ‘승진’(이지훈).
죽마고우 친구들과 발품 팔아 구한 방에서 첫날 밤을 보내려는 순간,
어디선가 들려오는 한 맺힌 여인의 울음소리! 소리의 정체는 바로,
방음이 전혀 안 되는 집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이사 오는 족족
옆집을 내쫓았던 ‘라니’(한승연)의 방해 공작!
하지만 승진은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었다!
벽 너머를 오가는 기상천외한 소음전쟁 끝에,
시간을 나눠 쓰는 동거 아닌 동거가 시작되고!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점점 미묘한 감정에 사로잡히는데…
영화 <빈틈없는 사이> 비하인드 스토리
원작은 프랑스 영화<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법> 영화인데, 서로 다른 두 캐릭터의 성격을 반영한 공간의 디자인적인 차이가 돋보여 작품의 재미를 더하는 얇은 벽을 사이에 둔 원룸 같은 투룸은 3개월에 걸쳐 완성된 리메이크 영화이다
24시간 재택 근무하는 ‘라니’의 공간은 피규어 디자이너의 작업실에 스며든 생활 공간으로 표현했다. 밝은 느낌이 들게 하기 위해 층고가 높고 창이 큰 스튜디오 공간처럼 구성하고, 생활 공간으로서의 집의 느낌보다는 업무가 우선인 극 중 캐릭터를 반영해 작업 공간이 더 많은 면을 차지한다. ‘라니’의 시니컬한 성격에 맞도록 회색톤 벽을 주로 사용하면서 모던함을 강조했다.
오디션을 준비하는 뮤지션 지망생 ‘승진’의 공간은 오래되어 닳아 보이면서 내장을 최대한 가볍게 터치하여 사용하는 것처럼 표현했다. 가구들도 주로 캠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접이식이나 간단한 것들로 배치하여 자유분방하고 얽매이지 않는 락 페스티벌 분위기를 느끼도록 했다. 친구들이 면박을 주는 침대는 영화에서 ‘승진’이 무척 마음에 들어 하는 데, 실제로 촬영 중에 이지훈 배우가 너무 편해서 잠이 들기도 했다고 한다
벽 사이를 두고 연기하는 과정은 배우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이었다. 이에 한승연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바디 랭귀지가 중요한 편인데 말과 몸이 표현하는 의도가 다를 수 있다는 걸 연기를 하면서 많이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옆집끼리 저녁 식사를 하는 기발한 장면에서는 고규필 배우의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도 확인할 수 있다.
원작이 개봉했을 당시와 현시대 상황이 많은 것이 바뀌었고, 프랑스와 한국의 정서가 다른 점을 고려하되, 이야기의 큰 줄기는 해치지 않고 현시점의 한국에 맞는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원작에서 아날로그 게임 개발자인 남자와 피아노 연주자인 여자의 직업군의 느낌은 살리고 성별을 바꾸어 남자 주인공은 음악과 관련된 뮤지션으로, 여자 주인공은 원작의 게임 개발자처럼 무언가를 직접 만드는 캐릭터 피규어 제작자로 설정했다. 그러면서 이 두 직업으로, 현재의 보편적인 2030 젊은 세대의 문화를 표현했다.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발전하면서 이 분야의 지망생들이 늘어났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고 실력 또한 장담할 수 없기에 성공의 길은 힘들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택받고 싶어 하는 ‘승진’은 많은 지망생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모습들이 절망적인 것만은 아니다. 이지훈 배우가 “승진은 요즘 청춘과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친구”라고 역할을 소개한다.
라니의 직업은 피규어 아티스트로 순수미술과는 차이가 있는 대중미술이라는 점에 대한 부분에 고민을 가지고 설정을 잡기 시작했다. 같은 미술이지만 좀 더 빨리 대중문화 시장에 정착하기 위해서 하고 싶은 일과 사회적 성공의 사이에서 비교적 균형 잡힌 선택을 한다.
한승연은 이전 인터뷰에서 다음에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한 질문에 “자신의 일을 똑 부러지게, 시원하게 잘할 때의 감정을 느껴보고 싶어서 형사, 의사, 디자이너 같은 전문직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었다. 운명처럼 <빈틈없는 사이> ‘라니’의 직업이 바로 피규어 디자이너. 이번 영화에서 마침 원하던 전문직 역할을 맡으면서, 완성된 연기를 보여 줄 것이다. 또 "독립심도 강하지만 경계심도 강한 미어캣 같은 친구"라고 소개한 바 좀 더 단단하고 특유의 귀염성 있는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